목록공연 & 박람회 (6)
끄적끄적
김광석을 보다 전시회를 다녀왔다음악을 전시하다라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 했는데 와보니 정말 좋았다 오히려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보다 훨씬 좋았다 전시회 안에는 김광석 사진과 노래 한곡 한곡에 대한 설명과 사연들이 적혀 있었고 LP판으로 된 노래 앞에 가면 노래가 나왔다 또 특이한 게 가이드뷰라는 게 있었는데 김광석 실제 공연 당시 목소리로 그 노래를 소개해주는 형식으로 진짜 김광석이 가이드처럼 소개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김광석 예전 활동 당시 모습, 사용하던 물건, 메모광이라 불리던 김광석의 일기와 메모들도 있었다일기와 메모들을 보면 평소에도 참 생각이 깊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하나 고민하고 생각한 흔적들을 적어놓았는데 사실 잘 이해가 안 될정도로 깊은 이야기들이었다 라디오 dj시절 첫 오프닝 인사,..
오늘은 코엑스에서 열린 라면박람회와 중소기업 마케팅 전시회를 다녀왔다.점심을 여기서 때울 심상으로 점심때에 맞춰 출발했다 ㅋㅋ.마침 경섭씨도 간다고 하길래 가서 만나기로 했다. 드디어 도착한 코엑스. 오늘은 많이 헤매지 않고 바로 도착했다. 올해만 벌써 4번째 ㅋㅋ코엑스에 들어서자마자 라면 냄새가 진동을 했다 ㅋㅋㅋㅋ 아 내가 잘 왔구나 싶었다. 입장은 사전예약 했으면 티케팅 같은 거 하지 않고 그냥 보여주고 들어가면 됐다. 조금 허술하지 않나 싶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ㅠㅠ 입장하자마자 사람이 너무 많음을 느꼈다.물론 다른 박람회도 늘 사람이 많았지만 이건 너무 했다. 특히 시식이나 이벤트, 경품 같은 게 있는 곳은 줄이 너무 길어 엄두도 안 났다.룰렛을 돌려 라면 같은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무려..
킨텍스에 박람회에 갔다가 우연히 현수막으로 일산 장항근린공원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사진전을 한다는 걸 봤다 그래서 킨텍스에 갔다가 정발산 역으로 가서 그곳으로 갔다 알고보니 일산 호수공원 근처였고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곳이었다 사진전이라 해서 갔는데 사실 사진전이라 보기엔 좀 평소 생각했던 느낌은 아니었다 그냥 공원 한 쪽에 캔버스에 노무현 대통령의 살아 생전에 했던 말들이 쓰여있었고 배경으로는 그 당시 노 대통령의 사진으로 채워져 있었다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컸다 조금 더 멋있게 제대로 사진전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공원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그냥 옆에서 막 떠들고 자전거타고 보드타고 그런 곳이라 추모의 의미가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
160521 토요일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 게임박람회에 다녀왔다수도권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킨텍스 제 1전시홀 1,2홀에 마련되어있었다아침에 테니스 치고 용인에서부터 머나먼 일산까지 거의 3시간정도 걸려서 가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한마디로 VR이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해 정말 많은 부스에서 VR을 이용한 게임, 체험, 놀이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물론 신기하기도 하지만... 밖에서 VR을 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좀 웃기다 ㅋㅋㅋㅋㅋ VR 이외에도 증강현실등을 이용해 게임을 조금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유레카라는 만화처럼 사람이 마치 게임속으로 들어가 직접 움직이고 기술을 쓰는 것처럼 게임하는 날이 곧 다가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
3월에 예매한 김광석 다시부르기 20주기 콘서트를 다녀왔다외할머니댁에 갔다가 집에 잠깐 들렸다가 바로 경희대 평화의전당으로 향했다총평하자면 왜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는지 이해가 되었고 초반엔 울컥했고 후반엔 멋있었다많은 가수들이 나와 다채로운 것 같아 좋았고 김광석의 노래 뿐 아니라 그 가수의 노래까지 들을 수 있어 좋았지만 그게 단점이기도 했다 김광석의 노래에 몰입이 잘 안 되었다 ㅠ 가수별 느낀점장필순- 첫 순서로 장필순이란 여자 가수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무대자체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울컥한 무대였다 허스키한 목소리에 나지막히 부르는데 뭔가 느낌이 있었다 정동하 박시환 - 음.. 그렇게 잘 부른단 생각이 안 들었다 노래도 무려 너무 아픈 사랑이랑 서른즈음에를 불렀는데도 감동이 없었다 ㅠ 알리 - ..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 토이 컬처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게 몇회째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작년에도 했던 행사인 것 같다. 이 행사는 대상이 어린아이가 아니었다 철저히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 ㅋㅋ 어린아이를 의한 부스는 체험 할 수 있는 곳 한 군데 정도??위의 사진만 보더라도 어린 아이들은 이들이 누구인지 모를 것이다. 심지어 나도 왼쪽은 잘 모르겠다. 오른쪽은 어깨운동 많이한 비틀즈..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대상들의 작품이 있었고 건담류는 거의 없었다 신기하고 귀여운 물품들 빛나는 시계라든가 캐릭터 머리에 다육이가 심겨져 있거나 그런 것들은 사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너무 비쌌다 ㅋㅋㅋ 아래쪽은 전시된 상품들 사진이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캐릭터들~~ 너무 예뻤지만 저 옆에 빛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