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X4 - 일산 킨텍스 (160521)

160521 토요일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 게임박람회에 다녀왔다

수도권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킨텍스 제 1전시홀 1,2홀에 마련되어있었다

아침에 테니스 치고 용인에서부터 머나먼 일산까지 거의 3시간정도 걸려서 가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한마디로 VR이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해 정말 많은 부스에서 VR을 이용한 게임, 체험, 놀이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물론 신기하기도 하지만... 밖에서 VR을 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좀 웃기다 ㅋㅋㅋㅋㅋ 

VR 이외에도 증강현실등을 이용해 게임을 조금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유레카라는 만화처럼 사람이 마치 게임속으로 들어가 직접 움직이고 기술을 쓰는 것처럼 게임하는 날이 곧 다가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오래 걸릴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사람들은 이제 패드나 키보드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조금 더 실감나게 현실감있게 게임하는 걸 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각 회사나 대학교 게임학과, 고등학교 등이 참가해서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소개하고 시현하는 부스도 있었다 마치 졸업프로젝트 전시회를 보는 기분도 들었다 하지만 눈에 확 띄는 건 없었다

모니터가 휘어있었는데.. 신기하긴 했는데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다.

요건 트랙에 있는 자동차에 모니터를 달아놓고 그 모니터를 보면서 운전하는 게임이었다. 호오~~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이 되어 있었다. 유희왕을 하시는 분도 계셨다.. ㅋㅋㅋㅋ

이건 진짜 재밌어보였는데 타겟 번호가 나오고 타겟번호가 29였으면 가운데 있는 걸 망치로 때려서 29바퀴 돌아야 그 상품을 가져갈 수 있다 ㅋㅋ 완전 재밌어보였다 ㅋㅋ

드론 관련 상품도 꽤 많이 있었다. 사는 사람도 꽤 있었다

추억이라 하기엔 이 당시엔 내가 이런 게임들이 없었기에 잘 모르겠지만 ㅋㅋ 암튼 의외로 사람이 많았던 코너였다.

이건 자기 핸드폰으로 저기 조그만 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는 건데 이건 연구소에도 있었으니 패스

저기 조그마한 게 오조봇? 이란 아이였는데 색깔 따라 다닌다. 근데 이걸로 코딩교육을 하나보다 ㅡㅡ.. 뭐 코딩교육이 요즘 뜨긴 하나보다

이거 의자가 막 돌아간다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어지러울 듯

VR도 그랬고 다른 코너도 그렇고 컨텐츠 자체가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은 건 거의 없었다 그래픽, VR, 증강현실 이런거에만 맞추다보니 정작 중요한 게임의 내용은 좀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런거에 반해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했다

플스 VR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 옆에는 의외에 대히트를 친 ps4 게임들을 해볼 수 있게끔 자리가 마련되어있었다 원피스 버닝블러드나 유명한 게임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드래곤퀘스트 빌더즈는 아예 다른 부스를 만들어 홍보를 하고 있었다 게임 설명도 하고 홍보도하고 기술도 소개하고 하면서 박람회 내에서 꽤 비중있는 부스였다(내가 개인적으로 플스를 좋아하니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고..)

게임 말고도 하드웨어 관련 부스도 꽤 있었다 게이밍 키보드, ssd, 그래픽 카드 뭐 이런 게임에 관련된 것들을 많이 홍보하고 있었고 특가도 진행했다 떠한 이런 곳에서 경품행사같은걸 많이 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했다

그 외에 어린이들을 의한 놀이터 같은 곳, 오락실 게임(철권 같은), 보드게임, 고전 오락기 게임, 총 게임, 레이싱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그리고 피규어 같은 것도 파는 곳이 있었는데 국전에서 봤던 논노도 박람회에 나왔다... 왜 나왔을까 

무대행사 같은 것도 있었지만 내가 같던 시간엔 없었고 그 전 타이밍에 LOL kt 선수단에 싸인회 같은것도 열렸다고 한다

뭔가 신기한 거나 재밌는 게임이라도 있을까 하고 갔지만 플스만 더 갖고 싶어졌을 뿐이다 ㅋㅋㅋ

이건 빔을 이용한 게임이었는데.. 게임이라기 보단..... 완전 옛날 축구부 할때 사이드 스텝 훈련하는 거 같았다 ㅋㅋㅋ